No. 47 Timpani(팀파니)

팀파니는 오랜 역사를 갖은 타악기로 고대 이집트의 유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. 초기의 팀파니는 단지 모양의 북이었으며 음높이가 다른 한 쌍의 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을 초기 이슬람시대이다.

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팀파니는 음정을 낼 수 있는 유일한 오케스트라북이다. 팀파니는 관현악에서 일반적으로 2-3개를 세트로 사용하는데, 대편성에서는 더 추가하여 사용한다. 각각의 악기는 그 크기에 따라 소리 높이도 각각 다르고, 그에 따라 각 악기마다 음높이를 변화시킬 수 있다. 팀파니의 채는 30㎝정도의 막대기위에 동그란 머리가 달려 있다. 이 머리 부분은 크고 작은 사이즈로 되어 있는데, 단단함의 차이와 크기에 따라 음색, 음질, 음량이 달라진다. 따라서 작품의 스타일이나 각 악구의 특별한 음악적 요구에 가장 알맞은 채를 선택하여 연주한다. 기보법은 낮은음자리표를 쓰고 실제음으로 기보한다.

팀파니의 주법

(1) Rolling(롤링) : 긴 음가를 연주하거나 웅장한 효과를 얻기 위해 사용된다.
① 하나의 팀파니에서 같은 높이의 음을 롤링(Rolling)한다.
② 두 개의 팀파니에서 다른 높이의 음을 롤링(Rolling)한다.

(2) 베이스의 액센트를 주기 위해 베이스 파트와 동시에 연주한다.